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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유가 충격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커져"

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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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글로벌 컨설팅회사 KPMG는 중동 충돌에 따른 유가 충격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KPMG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다이앤 스웡크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그로 인한 유가 급등은 단순한 석유 충격 이상이며, 현재 상황이 과거의 유가 충격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스웡크 이코노미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이 세계 석유 무역의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헬륨과 비료 등 다른 중요한 경제 투입재의 흐름도 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결과적으로 비용이 증가해 가격이 상승하고, 기업들이 고용을 꺼리게돼 고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스웡크 이코노미스트는 "비용이 너무 커서 기업들이 고용을 꺼리는 와중에도, 비용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을 동시에 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은 특히 물가 상승 속에서 임금이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인력 감축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웡크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이 여러가지 복합적 요인이 작용해 지속적인 고물가와 더딘 경제 성장이 특징인 스태그플레이션이 유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웡크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두 가지 책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작년보다 더 심각한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연준을 비롯한 다른 중앙은행들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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