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3일 일본 증시는 간밤 미국에서 기술주가 오른 것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890.40포인트(1.70%) 상승한 53,353.67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40.17포인트(1.11%) 오른 3,651.84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의 3대 증시는 이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태도를 재확인한 대국민 연설과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을 두고 규약 초안을 마련 중이란 소식에 혼조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상승하자 이와 연동해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키옥시아와 도쿄일렉트론의 주가가 각각 4% 이상, 3% 이상 올랐고, 어드밴테스트도 2% 넘게 상승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갈등의 미래가 여전히 불확실하고 국제 유가가 110달러 초반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일본 증시의 추가 상승은 어렵다고 봤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9시 30분 공개되는 미국의 3월 고용 통계 결과도 향후 일본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노동 시장의 둔화를 시사하는 결과가 발표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닛케이 지수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주식시장과 상품 시장은 이날 '성 금요일'을 맞아 휴장하고 채권 시장은 조기 폐장한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9% 하락한 159.454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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