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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佛, 글로벌 원전시장 협력 '맞손'…MOU 11건·협정 개정 3건

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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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글로벌 원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 해상 풍력과 핵심 광물,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양국간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3개의 협정 개정과 11개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선 한국수력원자력은 프랑스 국영 원전기업 오라노사(社), 프랑스 원전 장비업체 프라마톰과 각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수원은 오라노사와 핵연료 주기 관련 포괄적 협력 규정을, 프라마톰과는 핵연료 분야 기술 협력 규정을 맺었다.

원자력 연료 공급망 협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 연료조달 기반을 확보하고,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원자력 시장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체결되는 대한민국 한수원과 프랑스 기업 오라노, 프라마톰 간 양해각서는 우리 원전에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원자력 시장에 공동진출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수원은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해상풍력 분야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는 영광 해마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공동개발과 관련한 상호 협력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한수원과 프랑스 전력 공사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해상풍력 발전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수출입은행은 프랑스개발청과 유상개별협력 분야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청정에너지와 지속가능 인프라, 기후녹색금융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정례협의나 고위급 협의를 통해 이를 관리하는 것으로 앞으로 양 기관 간 추진하는 사업의 협조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설명했다.

더불어 무상개발협력 분야에 대해서도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양국은 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 임석 하에 문화기술협력 협정을 개정했다.

기존 양국간 문화기술협력협정에신흥 문화 콘텐츠 분야까지 문화 협력 범위를 확장하고, 양국 내 문화기관 설립 및 운영 촉진 등 내용을 보완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의향서도 맺었다.

앞으로 양국은 지질조사를 협력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채광이 가능하도록 상호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공지능(AI)·반도체·양자 분야 협력 의향서를 통해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공고히했다.

AI는 물론 반도체, 양자 등 양국의 핵심 전략 분야에서 공동연구, 인적 교류, 산업계 협력 등 전방위로 공동작업을 확대해 양국 핵심 분야에서 정부간 정책적 교류와 산업계·학계 차원의 교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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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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