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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호르무즈 개방 기대감…코스피, 2.7% 상승

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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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서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43.25포인트(2.74%) 오른 5,377.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천85억원, 7천16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조879억원 순매도했다.

이란과 오만이 해협 통행 프로토콜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났고,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란의 카젬 가리바바디 외무부 차관은 "해당 프로토콜은 통항을 제한하기 위한 게 아니라 안전한 통과를 촉진하고 선박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프로토콜 초안은 준비의 최종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대형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37%, 5.54% 뛰었다.

HD현대중공업은 9.23% 폭등했다. HD현대중공업이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 8척과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3일 공시했다. PC선 8척은 6천117억원, LPG운반선 2척은 2천393억원으로 총 8천510억원 규모다.

삼성전기도 9.35% 크게 올랐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원재료 상승보다 큰 폭의 판가 인상을 용인하는 업체가 증가하면서 패키지솔루션사업부의 마진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다음주 시장은 이란전쟁과 주요 경제지표에 주목할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1~2주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철수 로드맵과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실효성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심리의 회복강도가 결정될 전망"이라며 "다음주 미국의 고용보고서와 물가지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까지 주요 매크로 이벤트가 집중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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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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