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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이 4일(현지시간) 이란의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했다.
이란 원자력기구(AEOI)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오늘 아침, 부셰르 원전 외곽 경계 인근에 발사체가 명중했다"면서 "이 폭발로 보조 건물이 손상됐으며, 안타깝게도 보안 요원 1명이 순교했다"고 밝혔다.
AEOI는 "이는 전쟁 기간 해당 시설에 대한 네 번째 공격"이라며 "핵심 구역은 여전히 온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자국의 주권적 핵 권리를 보호할 것이며, 기구 사무총장의 이러한 무대응에 대한 이유를 법적 경로를 통해 추적할 것"이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비판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X에서 부셰르 원전 공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낙진이 테헤란이 아니라 역내 주요 수도들에 재앙적인 파급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AEA는 이번 공격 이후 X에 "방사능 수치의 증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셰르 원전은 러시아의 기술을 활용해 만든 곳으로, 이란에 약 1천메가와트(MW)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이란 전체 전력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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