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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KT 대표, 취임식 대신 현장으로…'고객 신뢰 회복' 총력

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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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 행보로 과천 관제센터 방문…현장 중심 경영 본격화

박윤영 KT 대표이사, KT 네트워크관제센터 방문

(서울=연합뉴스) 박윤영 KT 대표이사가 지난달 취임 이후 경기 과천시 KT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 주요 네트워크 인프라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KT[030200]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박윤영 대표는 화려한 취임식 대신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네트워크·보안 관제센터를 방문하며 현장 중심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박윤영 대표는 지난달 31일 취임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경기 과천 소재의 네트워크·보안 관제센터를 찾았다.

박 대표는 별도의 취임 행사를 생략한 채 24시간 철야 근무 중인 현장 직원들을 가장 먼저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관제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주요 설비와 실시간 네트워크 운영 현황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운용센터와 IT통합관제실을 직접 살펴본 것은 단순한 통신망 관리를 넘어 전방위적인 보안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중이 반영됐다.

박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철저하게 보안에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고객 신뢰 회복의 진정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통신 업계가 겪고 있는 다양한 보안 이슈와 품질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박 대표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빈틈없는 정보보안은 KT의 존재 이유"라며 대표 ICT 인프라 사업자로서의 책임감을 역설했다.

박 대표의 현장 행보는 수도권에 머물지 않았다.

지난 3일에는 전남 광주의 KT신안타워와 KT광주타워를 방문해 호남 지역의 네트워크 운용본부와 법인고객본부 현황을 점검했다.

취임 첫 주 지방 현장까지 직접 챙긴 것은 본사 위주의 관료적 경영에서 벗어나 서비스가 실제로 구현되는 현장을 혁신의 시작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방증했다.

박윤영 대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기점으로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화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등 사업 확장의 중심에 '안정적인 네트워크'라는 KT의 근간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현장 중심의 빠르고 실행력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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