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6일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510원대로 오르며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고용 지표 호조와 실업률 하락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데다 중동발 헤드라인 리스크도 여전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7만8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 12월(+23만7천명) 이후 1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3월 실업률은 4.3%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 예상치(4.4%)를 밑돌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복된 '최후통첩'과 연기에 시장도 피로도를 느끼는 모습이다.
다만 이란의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이 조금이나마 열린 것은 안도 재료로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실어줄 수 있다.
또 장중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고점 매도로 대응할 수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주 성금요일 이후 1,510.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05.20원) 대비 6.2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00.00~1,52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트럼프 대통령이 최후통첩을 몇번을 하는지 모르겠다. 주식 선물도 많이 하락해 달러-원 환율은 다시 또 오르는 분위기다. 하지만 완전 패닉은 지나간 것으로 보이고 역외가 아직 휴일인 곳이 많아서 장중에는 오히려 네고 물량이 좀 더 우위일 가능성도 있다.
예상 레인지: 1,506.00~1,520.00원.
◇ B은행 딜러
일부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보도가 전해져 안도 재료가 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 간에 협상이 잘되고 있지 않아 일단 달러-원 상방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쟁을 예측하긴 쉽지 않지만 비농업 고용 지표나 실업률이 잘 나왔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달러 강세 압력이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500.00~1,515.00원.
◇ C은행 딜러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48시간 최후 통첩을 발동해 아시아 증시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국제유가 상승에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결제 수요가 따라붙을 수 있어 1,510원 중후반까지 상단을 열어두고 있다.
예상 레인지:1,509.00~1,519.00원.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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