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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하락 출발…美 고용지표 호조·유가 상승

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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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김성준 기자 = 국채선물이 6일 장 초반 하락했다.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며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미국과 이란간 전쟁 장기화 우려에 상승한 국제 유가도 약세 압력을 더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틱 내린 103.81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29틱 하락한 109.61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350여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200여계약 사들였다.

지난주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17만8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예상보다 고용시장이 견고하다는 점이 확인되며 인플레이션 우려로 시장의 관심이 옮겨갔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3bp 올랐고, 10년물 금리는 1.1bp 상승했다.

아시아 장에서 상승 출발한 국제유가도 채권시장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2%가량 상승한 배럴당 113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합의에 나서지 않을 경우 발전소와 교량 등 인프라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 발전소 폭격 시한을 당초 현지시간 6일로 제시했으나 7일 오후 8시로 하루 늦췄다.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금리) 영향을 받으며 약세로 출발하는 모습이다"며 "유가 문제도 있지만 어느 정도 하단은 지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날 호주와 유럽의 금융시장은 부활절을 맞아 휴장한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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