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새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며 긴장감을 조성했지만, 코스피는 상승세로 한 주를 출발했다.
한국 시각으로는 이번 주 수요일인 '디데이'까지 증시는 외국인 매매 동향을 보면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37포인트(1.61%) 상승한 5,463.67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95포인트(0.56%) 오른 1,069.75다.
주말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욕설과 함께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라"고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최후통첩을 거부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우회로로 여겨지는 홍해 공격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지만, '터널의 끝'을 바라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오는 10일(현지시각) 전쟁의 충격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헤드라인 컨센서스는 3.4%로 전월(2.4%) 대비 1%포인트 상승 수준에서 형성됐다. 근원 CPI는 2.7%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쟁 직전인 2월에 비해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면서도 "이미 시장은 3월 이후 유가 급등 발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수차례 노출된 상태이며, 그 과정에서 CPI에 대한 기대 자체도 낮아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7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핵심 이벤트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8조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1개 분기 만에 만들어낼 것으로 시장은 기대 중이다. 실적 발표 이후 메모리 슈퍼사이클 전망에 대한 교통정리와,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추가 상향 여부가 관건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22%, 0.68% 상승했다. 현대차는 1.17%, LG에너지솔루션은 1.63% 올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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