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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참여…국고보조금도 예금 토큰으로

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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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LG CNS[064400]가 한국은행의 기관용 디지털화폐·예금 토큰 실증 사업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본격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계에서는 일반 국민 대상 실거래뿐 아니라 국고보조금 집행에도 예금 토큰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공 재정 집행에 예금 토큰을 도입하는 사례는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은행과 정부, 은행권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 한강은 예금 토큰이 새로운 결제 수단이자 재정 집행 수단으로 활용 가능한지 검증하고, 향후 상용화 가능성까지 점검하는 사업이다. LG CNS는 1단계에 이어 2단계에서도 주사업자로 참여해 디지털화폐 시스템 운영과 고도화를 맡는다.

2단계의 핵심은 예금 토큰 상용화 기반 마련이다. 특히 정부가 상반기 중 착수할 예정인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 보조금을 예금 토큰으로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화폐 기반 지급·정산 체계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실증한다는 계획이다.

예금 토큰으로 보조금이 지급되면 집행부터 최종 결제까지 전 과정이 블록체인에 실시간 기록돼 투명성이 높아진다. 용도와 기간, 금액 등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디지털 바우처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어, 보조금이 지정된 목적에 맞게 집행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LG CNS는 2단계 사업에 앞서 생체인증, 개인 간 송금, 예금 토큰 자동 입출금 등 신규 기능 개발도 마쳤다. 이에 따라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지고 예금 토큰 사용처도 넓어질 전망이다.

기존 참여 은행인 KB국민·신한·우리·하나·IBK기업·NH농협·BNK부산은행에 더해 BNK경남은행과 아이엠뱅크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결제는 지정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QR코드 방식으로 이뤄지며, 편의점·마트·커피숍·서점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LG CNS는 예금 토큰 기반 결제가 중간 결제 단계를 줄여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인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 CNS 로고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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