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이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RGC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IRGC 해군은 이란 정부가 발표한 페르시아만 내 새로운 질서를 위한 계획의 이행 준비를 마무리 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이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8시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도 교량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한 이후 나왔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이란의 인프라가 공격당한다면 우리도 똑같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의 20%가 통행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란 관영매체 파르스통신은 5일 지난 24시간 동안 15척의 선박이 이란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법안 초안에는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통행이 금지되며, 이란에 대한 단독 제재에 참여하는 국가에 대한 제한 조치도 포함돼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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