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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채금리, 美고용 호조·이란전쟁 격화에 상승…10년물 27년만 최고치

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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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년물 등락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일본 국채금리가 6일 미국 비농업고용 호조와 이란전쟁 격화 등에 상승했다.

일본 10년물 금리는 장중 2.4091%까지 올라 1999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전 10시 51분 현재는 상승 폭을 소폭 줄여 전장보다 2.36bp 오른 2.4084%에 거래됐다.

2년물은 1.47bp 오른 1.4052%를, 20년물은 4.94bp 상승한 3.3189%를 나타냈다.

30년물과 40년물도 각각 5.54bp, 5.64bp 상승했다.

일본 국채금리가 오른 것은 미국 비농업고용 호조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상승 압력과 이란전쟁 고조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월 고용 호조 영향 등에 이날 5.5bp 상승한 4.3640%를 나타내면서 일본 국채금리도 덩달아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17만8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만명을 대폭 웃돈 것이다.

이란전쟁이 격화하는 점도 일본 국채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이란 발전소와 교량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하며 그 시한으로 7일 오후 8시를 제시했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이란의 인프라가 공격당한다면 우리도 똑같이 대응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도 성명에서 "IRGC 해군은 이란 정부가 발표한 페르시아만 내 새로운 질서를 위한 계획의 이행 준비를 마무리 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7일로 예정된 30년물 국채 입찰을 앞두고 장기물을 위주로 추가 매도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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