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란 전쟁으로 美 물가상승률 4% 근접"

26.04.06.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오는 10일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4%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코메르츠방크는 3일자 보고서에서 "전쟁이 5월 말까지 지속될 경우 향후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거의 4%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은행은 "3월 초부터 미국 주유소에서 눈에 띄게 나타난 에너지 가격 급등세가 3월 CPI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계절조정치로 2월보다 약 20% 뛴 휘발유 가격이 미국 물가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항공 여행을 제외한 다른 상품 및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아직 이어지지 않았지만 시간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 은행의 크리스토프 발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메모리칩과 산업용 금속 가격의 급등으로 특정 전자제품 및 정보기술(IT) 제품 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이러한 가격 압력 징후는 이미 2월부터 생산자 가격과 수입 가격에서 나타났다"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는 미국의 3월 CPI가 전월비 0.9% 오르고 전년비로는 3.3%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근원 CPI는 전월비 0.3%, 전년비 2.7% 상승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hjlee2@yna.co.kr

이효지

이효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