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이란군은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민간 시설을 공격할 경우 더 파괴적인 보복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방송 IRIB가 텔레그램에 게시한 성명에서 "민간 목표물에 대한 공격이 반복될 경우 우리의 다음 단계 공격과 보복 작전은 훨씬 더 파괴적이고 광범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오는 7일 저녁까지 이란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발전소는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고 다리도 하나도 서 있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이후 나왔다.
이란전쟁이 지속하면서 양국은 상대방의 군사 목표물뿐만 아니라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도 강화하고 있다.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마흐샤르 석유화학 단지와 카라지의 B1 교량 등을 공격했으며, 이란도 이에 대한 보복으로 쿠웨이트 등 걸프 지역의 주요 에너지 시설들을 공격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앞서 잠재적 보복 공격 대상 목록으로 쿠웨이트의 셰이크 자베르 알 아흐마드 알 사바 해상교량과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을 잇는 킹 파드 코즈웨이 등을 언급한 바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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