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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시장에서 매파 한은 과하게 반영…주식은 숨고르기 후 회복"

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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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충격 리스크는 인플레보다 성장둔화에 치우쳐"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금융시장이 인플레이션과 매파적인 한국은행을 과도하게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의 증시 매도는 대체로 위험회피 성격의 조정이며, 증시가 숨고르기를 거친 뒤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6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이 4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에너지 충격 속에서 거시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빠르게 커졌다"면서도 "높은 에너지 가격이 국내 경기 활동에 미치는 하방리스크는 인공지능(AI) 붐과 연계된 확장적 재정지원에 힘입어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료가격 상한제, 유류세 인하, 그리고 보다 광범위한 물가안정 조치와 같은 정부 대책은 인플레이션의 상방 리스크를 크게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현재의 시장가격 반영이 한국의 금리 및 주식에 대한 거시경제 및 정책 리스크를 과장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견해를 유지한다"며 "금리 시장은 향후 12개월 동안 세 차례를 넘는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과 매파적 정책 리스크를 과도하게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은 "에너지 충격으로 인한 거시경제 리스크는 더 높은 인플레이션보다는 더 둔화된 성장 쪽으로 더 치우쳐 있다"고 했다.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밸류에이션 지표가 최근 바닥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의 매도세가 대체로 리스크 오프 성격의 조정이고, 이후 숨고르기를 거친 뒤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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