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한때 하락 전환한 뒤 1,500원 중반대를 중심으로 등락 중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49분 현재 전장대비 0.80원 상승한 1,506.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5.10원 오른 1,510.3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1,512.70원에 상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오전 한때 하락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심 인프라 공격을 앞두고 협상 시한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 8일 오전 9시)까지 늦추면서 불확실성이 장 초반 환율을 떠받쳤다.
그러나 코스피가 완만한 강세 흐름을 보이고, 글로벌 달러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달러-원도 한때 1,503.50원까지 밀렸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새로운 뉴스에 의해 환율의 순간적인 방향성이 정해지다 보니 짧게 짧게 대응하고 있다"며 "뷰를 갖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지표 정도 참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배럴당 109달러대까지 밀렸던 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오후 들어 전장대비 0.3%가량 내린 111달러대에 거래됐다.
주요 외신은 이날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파키스탄,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재국들이 전쟁의 영구적 종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45일간의 휴전 조건을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재국들은 이란 측에 향후 48시간이 합의에 도달하고 막대한 피해를 막을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이 전쟁 이전으로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다시 한번 강경한 입장을 강조했다.
이날 대만과 중국은 '청명절'을 맞아 금융시장이 휴장했다. 독일·프랑스·유로존·영국·호주 등은 '부활절'을 맞아 휴장한다.
이날 밤에는 미국 3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3월 컨퍼런스보드(CB) 고용동향지수가 공개된다.
달러인덱스는 100.13대로 내렸고,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을 3만6천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1.1%가량 올랐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3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08엔 하락한 159.55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5달러 상승한 1.152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89원, 위안-원 환율은 218.72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847위안으로 하락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