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정점을 향하는 가운데 코스피는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확전과 휴전 시나리오가 엇갈리며 장중 변동성은 컸지만, 실적을 앞둔 삼성전자가 3.7%대 상승하며 지수 오름세를 견인했다.
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03포인트(1.36%) 오른 5,450.33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38포인트(1.54%) 하락한 1,047.37에 마감됐다.
이날도 시장은 전쟁 이슈를 소화했다. 미국과 이란이 중재국을 통해 막판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으며, 45일 휴전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오전 11시 23분께 5,505.6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여전히 협상 과정에 대한 변수가 부담인 데다, 트럼프가 언급한 시한까지의 부담이 잔존한 영향으로 지수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장 초반 수준까지 내려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48시간 내 즉각적인 합의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시장은 전면전이나 공급 차질의 최악의 시나리오까지는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장을 이끈 건 삼성전자다. 오는 7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46조8천억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직전 추정치 대비 13.2% 높은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실적 시즌에 진입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오는 7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해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고 봤다.
삼성전자(3.71%) 외에도 SK하이닉스(1.14%), LG에너지솔루션(3.51%) 등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57%로 가장 많이 올랐고, 기계·장비가 1.09%로 가장 많이 내렸다.
풍산홀딩스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탄약사업부 매각 추진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이 유입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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