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6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과 이란, 그리고 중재국들이 45일간의 휴전 조건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19포인트(0.55%) 상승한 53,413.68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39포인트(0.01%) 내린 3,644.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 악시오스가 파키스탄,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재국들이 양측(미국·이란)과 2단계 합의 조건에 대해 논의 중임을 보도했고, 해외 단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자 일본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보도 후 닛케이 지수는 장 중 한때 54,000선을 회복했으나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분을 일부 되돌렸다.
키옥시아의 주가는 장 중 4% 넘게 뛰었고, 어드밴테스트도 2% 가까이 올랐다.
사실상 봉쇄됐던 호르무즈 해협 개방 움직임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이날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 관련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또 한 번 통과했다. 일본 관련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일본 국채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국채금리는 장기물일수록 금리 상승폭이 커지면서 커브 스티프닝 양상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36분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4.27bp 상승한 2.4275%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는 장 중 한때 2.4901%까지 올라 1999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7.37bp 급등한 3.7532%에, 2년물 금리는 0.53bp 오른 1.3958%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국채금리가 오른 것은 7일 예정된 30년 만기 국채 발행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신중론이 고조된 데다, 미국 비농업고용 호조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상승 압력과 이란 전쟁 격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4% 하락한 159.596엔에 거래됐다.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이란과 최고위급 회담을 포함해 일본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안전을 확보해줄 것을 이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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