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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이란 종전 가능성에 상승 출발

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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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가능성을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다

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77포인트(0.10%) 오른 46,550.4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5.83포인트(0.24%) 상승한 6,598.52,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3.57포인트(0.38%) 상승한 21,962.75를 가리켰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 그리고 중재국들이 전쟁의 영구적 종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45일간의 휴전 조건을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복수의 외신은 미국과 이란이 일단 휴전 합의 후 종전을 논의하는 2단계 방식의 중재안을 수령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란 사태 전개를 뚜렷하게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이란 발전소, 교량 등 기간 시설을 전격 공격할 시한을 오는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하루 미뤘으나, 이스라엘과 이란은 서로의 인프라 시설에 대해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방금 아살루예에 위치한 이란 최대 석유화학 시설을 강력하게 타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와 이날의 공격으로 이란 석유 화학 수출의 약 85%를 담당하는 시설이 가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CFRA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전략가는 "주식시장은 미래 활동을 보여주는 매우 좋은 지표"라면서 "투자자들은 우리가 경험한 매도세에서 최소한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가는 관망세를 취하려 하지만 결과가 긍정적일 것이라는데 베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통신, 부동산은 강세를 보였고 에너지, 산업재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9천달러를 웃돌면서 3% 이상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골드만삭스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45%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넷플릭스가 콘텐츠 확보와 개발에서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할 것이며 수년에 걸친 주주 환원 정책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레노 세라퓨틱스는 뉴로크라인 바이오사이언스가 회사를 약 2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2% 이상 급등했다.

유럽증시는 부활절로 휴장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46% 오른 배럴당 112.05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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