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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영업익 57조…삼성전자, 어닝서프에 프리장서 20만원 돌파

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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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단숨에 20만 원선을 돌파했다.

7일 오전 8시 5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 대비 1만1천400원(5.90%) 급등한 20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개장 전 발표된 어닝 서프라이즈에 기인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3조 원, 영업이익 57조2천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06%, 755.01%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시장의 전망치를 가볍게 뛰어넘은 성적표다. 당초 증권가에서 추정한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4조3천억 원 수준이었으나, 실제 성과는 이를 10조 원 이상 훌쩍 상회했다. 매출 역시 처음으로 분기 100조 원 고지를 넘어섰다.

천문학적 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메모리 반도체다.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확산으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직전 분기 대비 90%가량 폭등한 데다,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를 개시한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의 판매가 급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확산하고 있는 메모리 장기 공급계약 구조도 추가 실적 개선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채민숙·김연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와의 장기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어 이 같은 강력한 실적이 중장기로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삼성전자의 실적 훈풍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 역시 전장 대비 3만3천 원(3.72%) 상승한 91만9천 원에 거래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20만원 돌파 (PG)

[제작 연합뉴스(챗GPT로 변형)]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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