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JP모건 "美 휘발유 5달러로 오르며 소비 영향"

26.04.07.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이 4월 중순까지 사실상 폐쇄된 상태로 유지될 경우 이번 달 미국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아시아는 물리적인 공급 부족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지역인 반면, 미국은 공급 차질은 피할 가능성이 높지만, 휘발유 가격 상승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달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적 혼란을 겪었던 2022년 8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를 넘었다.

JP모건의 분석가들은 미국이 다른 국가에 비해 연료 부족 위험은 낮지만,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 안팎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전쟁과 유가 변동으로 인한 휘발유 가격 상승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들은 올해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이 0.1달러 오를 때마다 연간 휘발유 지출이 120억 달러 추가돼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혜택의 상당 부분 또는 전부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국가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연료 부족 현상이 심각해졌다.

JP모건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연료 부족과 정유 시설 가동 중단, 항공편 감축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밝혔다.

JP모건은 아프리카가 다음으로 영향을 받을 지역이며, 그 뒤를 이어 유럽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향은 각국의 재고량과 연료 수입 의존도에 따라 심각한 부족 사태부터 가격 급등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epark2@yna.co.kr

박지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