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7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500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를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만큼 이를 둘러싼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란이 협상 조건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 매수 심리는 이어지는 양상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실적 호조에 국내증시 기대도 크다.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57조2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원 환율이 1,500원대 흐름을 이어가며 중동 이슈에 따라 흔들리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508.0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06.30원)보다 3.15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05.00~1,51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협상 시한이 임박했지만 방향성은 공존할 것 같다. 리스크오프로 환율이 치솟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야간장까지 보면서 뉴스에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이 크게 변동성을 보이기 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어 환율 하방은 어렵고, 상방은 삼성전자 실적이 좋고, 외국인 수급도 이전보다 둔감해진 듯해서 제한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예상 레인지:1,505.00~1,515.00원
◇ B은행 딜러
미국이 이란에 제시한 협상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란 측이 중재안을 거부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환율이 상승하겠지만 극단적인 상황은 아닐 것이라는 기대에 환율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중동 관련 뉴스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1,505.00~1,515.00원
◇ C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의 휴전협상이 난항을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선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48시간 협상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증시가 상승할 경우 원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 1,510원선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1,506.00~1,515.00원.
syjung@yna.co.kr
정선영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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