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김성준 기자 = 국채선물이 7일 오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발언으로 휴전 가능성이 줄어든 영향이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104.03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10.01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300여계약씩 순매도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전적인 태도를 보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는 이란을 상대로 "그 나라 전체는 하룻밤 만에 제거될 수 있다"며 "그리고 그 밤은 내일 밤일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미국과 이란간 협상 가능성이 줄어들며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한편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54.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55.0을 하회했다.
세부 지표 중 물가 지수는 70.7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7.7포인트 급등했다.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반영하며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9bp 올랐고, 10년물 금리는 0.5bp 하락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날 상승 출발한 후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다만 낙폭을 축소해 현재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휴전 기대감에 강세로 마감했던 서울 채권시장은 중동 소식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어제 협상 기대감으로 시장이 강해졌는데 트럼프의 발언 영향으로 강세 폭을 되돌리는 듯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가 제시한 협상 기한이 다가오고 있어 중동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 시한을 미국 동부 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phl@yna.co.kr
jkim3@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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