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월가 전문가 "트럼프, 주식 시장 하락 개의치 않는 전략 써야"

26.04.07.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속에서도 주가 폭락을 방치하는 것이 결국 투자자에게 더 유리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JP모건 전략가를 지낸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 나은 전략은 주식 시장이 10% 이상 하락하더라도 개의치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이 주식 시장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더 나쁜 조건이라도 협상을 더 빨리 받아들일 것"이라며 "단기적 고통이 장기적 이익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과의 전쟁이 두 달째 접어들고, 단기적인 휴전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 종종 입장을 바꿔왔지만, 콜라노비치는 주식 시장의 고통을 무시하는 것이 이란에 대한 진지한 의지를 보여주는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콜라노비치는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 거래가 시장을 활성화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끊임없이 사소한 거짓말을 하며, 양다리를 걸치려 드는 것은 석유 부족과 그로 인해 발생할 장기적인 경제적 피해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덧붙였다.

kphong@yna.co.kr

홍경표

홍경표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