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이란 전쟁 장기화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드는 가운데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방어할 '채권형' 고배당 주식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프리스가 권고했다.
6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현재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국제 유가가 향후 분쟁 장기화로 평균 120달러까지 치솟는 비관적 시나리오(Bear case)를 경고했다.
데쉬 페라무네틸레케 제프리스 퀀트 전략 총괄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위험이 부상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유가 충격이 지속된다면 수요 파괴를 초래하고 비용을 밀어 올려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스태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소속 기업들의 매출 증가율은 4.3%포인트 하락하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18.3%에서 8.5%로 급감할 것으로 추산했다.
제프리스는 이익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는 방어적이고 배당률이 높으며 수익이 안정적인 이른바 '채권형 주식'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제프리스는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 ▲배당 수익률 3% 이상 ▲2026~2027년 EPS(주당순이익) 연평균 성장률 0~10% ▲잉여현금흐름 흑자 ▲4년에 1회 미만의 배당 삭감 이력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한 10개 종목을 선별했다.
제프리스가 선택한 고배당 방어주에는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NYS:VZ)와 타깃(NYS:TGT), 펩시코(NAS:PEP) 등이 포함됐다.
[표] 제프리스 선정 2분기 고배당 방어주 주요 종목
| 종목명 (티커) | 배당 수익률 (%) | 연초 대비 수익률 (YTD, %) |
|---|---|---|
| 버라이즌 (VZ) | 5.76 | 20.54 |
| 킴벌리 클라크 (KMB) | 5.30 | -4.16 |
| 켄뷰 (KVUE) | 4.81 | -0.06 |
| 퍼블릭 스토리지 (PSA) | 4.26 | 8.83 |
| 아메리칸 타워 (AMT) | 3.91 | 0.44 |
| 타깃 (TGT) | 3.74 | 24.74 |
| 필립 모리스 (PM) | 3.69 | -0.66 |
| 펩시코 (PEP) | 3.63 | 9.07 |
| 타이슨 푸드 (TSN) | 3.16 | 10.17 |
| 넥스트에라 에너지 (NEE) | 2.69 | 15.33 |
자료: 제퍼리스(4월 6일 장중 기준)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