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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소송 중인 머스크 '반경쟁 행위' 조사 요청

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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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오픈AI가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와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머스크와 측근들의 '반경쟁적인 행위'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서한에서 "머스크 CEO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공조하는 등 다양한 공격을 통해 오픈AI를 약화시키려 했다"고 주장했다.

또 오픈AI는 미 시사주간지 뉴요커의 보도를 인용해 머스크 CEO 측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항공편 등 동선을 추적하고 성비위 관련 허위 주장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런 공격이 인간과 동등한 수준의 지적 능력을 지닌 범용인공지능(AGI)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오픈AI는 서한에서 최근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추진도 언급하며, 머스크의 법적 공세가 궁극적으로 스페이스X의 자회사인 xAI의 인공지능(AI) 모델 '그록'에 이익을 가져다주기 위함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오픈AI가 조직을 비영리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영리를 추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전환해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하며 최대 1천34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법은 이달 27일 배심원단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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