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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F 포럼] 핀시티도쿄 "사모신용 회복력 의구심…투명성 실사 중요"

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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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뢰 약해지고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대"

"일본 정부, 가계 예금 활용 이니셔티브 추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송하린 기자 = 미국을 중심으로 사모투자 시장에 위기감이 커지면서 주요 연기금의 위기관리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7일 모리타 도키오 핀시티 도쿄상무이사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AIF APAC 투자자 연례 미팅'에 참석해 "최근 미국의 행동으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는 포트폴리오 배분을 고민하고 다각화하는 시기를 맞았다"며 "미국 주식, 채권 가치가 떨어지고 시장의 신뢰가 무너지고 약해지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모리타 이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연기금이 분산 투자한 사모신용 시장 등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면이라고 밝혔다. 이런 시기일수록 글로벌 연기금 주도로 국제적 협력에 기반해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리타 이사는 "사모신용 시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며 "시장의 회복력에 의구심이 있는데 투명성과 법적 딜리전스(실사)를 잘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모신용) 위기 상황과 리스크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새로운 위험을 주시하면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핀시티도쿄는 계속 국제 협력에 나서려고 한다"며 "글로벌 금융 연결도시로서 위상을 잘 가져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환경이 불확실해지는 가운데, 미국 중심의 투자 환경에서 구조적 '레짐 체인지'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글로벌 연기금 자금이 미국 외 아시아 시장을 향하면서 일본 정부가 자국 시장을 자산배분 투자처로 성장시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모리타 이사는 "일본 정부는 가계의 현금 7조 딜러가 예금에 있는데 이를 활용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업계를 키우려고 노력하고, 대체투자는 그 결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 자산은 물론이고 대체투자 분야에 자산 배분을 늘리고 있다"라며 "일본 GPIF가 해당 분야에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일본과 더불어 한국 시장이 금융 중심지로서 글로벌 투자 시장에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

모리타 이사는 "서울과 도쿄는 아시아에 중요한 금융 허브"라며 "한국은 성숙하고 발전된 금융시장을 보여주고 있기에 자산관리 논의를 하기엔 굉장히 시의적절한 때를 맞았다"고 말했다.

2026 AIF APAC 투자자 연례 미팅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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