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절차 개시, 17일 접수 마감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모태펀드 운용사 한국벤처투자가 부대표 선임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신상한 전 부대표가 사임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후임자 인선에 돌입했다.
7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공석으로 남아있던 부기관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부대표는 대표이사를 보좌해 경영 전반을 관리하는 '2인자' 역할을 맡는다. 부대표 제도는 모태펀드 운용자산(AUM) 규모가 커지고, 역할이 확대하면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 전 부대표는 2023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한국벤처투자에서 부대표를 맡아왔다. 이후 유웅환 전 대표가 사령탑에서 자진 사임하면서 1년 6개월 이상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해 왔다.
다만 투자 경력이 부족한 신 전 부대표가 오랜 기간 도입되지 않았던 부대표를 맡으면서 임기 중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현재는 신 전 부대표 퇴임 이후 해당 보직의 운영 방향에 대해 업계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임기는 2년이다.
중소 벤처기업 투자·자산운용 등에 대한 지식과 관련 경험을 보유하고, 민간주도 벤처생태계 구현·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식견을 갖춰야 한다.
모태펀드가 출자한 자펀드 운용사의 주요주주(특수관계인 지분 포함 지분율 10% 이상)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한국벤처투자는 부기관장으로서 전문성과 직무수행·조직관리·경영혁신 능력, 윤리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달 17일까지 접수를 마치고 임원추천위원회가 심사에 돌입한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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