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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만난 여야 대표, '조작기소' 두고 설전

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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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이재명 대통령애게 "경제를 챙기고 민생을 살피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조작 기소 의혹 국정조사 같은 일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기소된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과 '대장동 사건'이 조작 수사·기소되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진행 중인 국정조사를 멈춰줄 것으로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모두 발언에서 "국민들 사이에서는 공소 취소한다고 물가가 떨어지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제라도 대통령께서 국정 운영의 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꿔주기 바란다"며 "진짜 국민의 삶이 어떤지 챙겨보고, 야당 목소리에도 더 귀를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곧장 반박에 나섰다.

정 대표는 "국가가 저지른 범죄가 지금 다 드러나고 있지 않느냐"며 "그 피해자가 누구라도 관계없이 다시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명명백백하게 거짓으로, 증거 조작으로 기소된 것은 하루빨리 세상에 드러내고 진실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의 반박을 들은 이 대통령이 장 대표를 향해 "반박을 당해서 약간 억울하시죠?"라며 "간단하게 한 말씀 하시라"고 재차 발언권을 넘겼으나 장 대표는 지역 통합으로 주제를 바꿨다.

이에 이 대통령은 "원래 반대 신문은 주신문에 대한 걸 하는 건데"라며 웃자 장 대표는 "요즘 재판이 예전처럼 법대로 진행되지 않아서"라고 받아쳤다.

이재명 대통령,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 발언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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