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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국제차관보 "환시 예의주시…변동성 확대시 과감한 조치"

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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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문지성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7일 "중동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돼 원화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시장 안정을 위해 과감한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 차관보는 이날 주재한 '외환시장 간담회'에서 "외환수급 개선 요인에도 대외 불확실 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높은 수준의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불확실한 상황에 편승해 외환시장 불안과 혼란을 야기하는 가짜뉴스 등에 대해서는 범정부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외환시장과 국제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한 시장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외환당국과 시장 참여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도이치뱅크, BNP파리바, 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 차관보는 최근 중동 전쟁의 전개 양상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고 그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일선 시장 전문가들과의 소통과 외환당국의 기민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그는 또 중동 전쟁에 대한 시장 전문가 전망과 향후 리스크 요인, 무역수지·세계국채지수(WGBI) 유입자금·외국인 주식자금 흐름 등 외환수급 상황에 대한 평가 등을 경청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월 하락세를 보이던 달러-원 환율이 중동 전쟁이란 외부적 충격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출 호조에서 나타나는 산업 경쟁력, 양호한 대외 건전성 등 경제 펀더멘털은 매우 견조하고, 외화 유동성도 양호하므로 상황이 진정될 경우 빠른 속도로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 차관보는 국내시장복귀계좌(RIA) 출시, 해외법인으로부터 배당 증가, 국고채의 WGBI 편입 개시 및 4월 중 예정된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발표 등으로 향후 외환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제금융시장 상황 등이 급박하게 변화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시장 참가자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시장 안정 방안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의견도 적극 청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재정경제부 청사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정부세종청사 내 재정경제부 청사 현판. 2026.1.6 utz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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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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