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최후통첩 시한이 임박하면서 한때 7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글로벌 위험자산과 동반 하락했다.
7일 연합인포맥스 크립토 종합화면(화면번호 2550)에 따르면, 오후 3시14분 현재 전날보다 0.51% 내린 6만8천501.56 달러에 거래됐다.
3월 이후 처음으로 7만 달러 고지를 밟았던 상승분을 하루 만에 모두 반납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0.30% 하락한 2,100.90 달러에 움직였다.
글로벌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극심한 변동성에 시달리고 있다.
이란이 휴전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무역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민간 인프라를 폭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확전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투자자들은 짙은 관망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은 0.4% 하락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중단기적으로 비트코인 투자 심리는 여전히 약세에 머물러 있다"며 "강세론자들은 돌파구를 유지할 확신이 부족하고 약세론자들은 결정적인 하락을 강제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관망세(Wait-and-see) 장세"라고 진단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