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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협상 데드라인 대기…코스피 상승·코스닥 하락

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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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최대 실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이 엇갈린 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는 한국시간으로 내일 개장시간인 미국과 이란의 협상 시한을 기다리는 분위기다.

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45포인트(0.82%) 오른 5,494.78로, 코스닥지수는 10.64포인트(1.02%) 내린 1,036.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초반에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한때 코스피는 2.65% 오른 5,594.9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05% 상승한 1,068.86을 나타냈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 또는 종전 협상을 타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오전 장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협상 타결에 비공개적으로는 기대를 덜 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에 코스피는 상승폭을 줄였고,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두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기관과 개인이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9시까지가 시한인 협상 타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상 타결 또는 불발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달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협상 시한을 연장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또 시한을 연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1.76%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조2천억원, 매출액이 133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55.01%, 매출액은 68.0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웃돈 실적이기도 하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디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전기 대비 20%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코스닥에서는 논란인 삼천당제약 주가가 폭락했다. 삼천당제약은 전날 장마감 무렵 기자회견을 열고 기술 및 계약에 관한 시장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런데도 이날 삼천당제약 주가는 16.02% 떨어진 51만9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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