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부터 美 세액공제 금액 매출액에 포함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올해 1분기 2천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신고하며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손실이 2천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로 전환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적자가 확대됐다.
매출액은 6조5천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고, 직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익은 시장 전망을 하회했고, 매출액은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8곳이 최근 1개월 사이 내놓은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영업손실 1천593억원, 매출액 5조8천854억원으로 예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분기부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회계 표시 방식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AMPC가 매출액에 포함되지 않고 영업손익에만 영향을 줬지만, 이제부터는 이를 매출액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작년 4분기 매출액은 기존 6조1천415억원에서 AMPC 금액을 더한 6조4천743억원으로 조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1분기 AMPC 규모는 1천897억원이었다. 이를 제외하면 영업손실은 3천975억원, 매출액은 6조3천652억원이었다.
증권가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30%대 증가했지만, 판매 비중이 큰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액이 20% 안팎으로 감소하면서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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