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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정책위원,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여러차례 더 올릴수도"

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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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자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피에르 분쉬 위원은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분쉬 위원은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첫 번째 금리 인상은 이달 말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동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기준금리를 여러 차례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CB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2%로 동결했지만, 중동 분쟁 상황 전개가 유로존의 경제 전망에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영향을 제시했다.

ECB는 이달 30일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분쉬 위원은 "만약 6월까지 중동 분쟁이 마무리 되지 않는다면 금리를 올려야 하겠지만, 이달에 올리는 것도 배제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분쉬 위원은 에너지 가격에 대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는 없으나,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간접적인 영향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따라서 중기적 관점에서 우리의 전망이 어떻게 될지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그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있다"며 "위기가 오래 지속된다면 이달 금리 인상은 아마도 일련의 금리 인상 중 첫 번째에 불과할 것이다"고 말했다.

분쉬 위원의 발언 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7% 오른 1.15612달러에 거래됐다.

피에르 분쉬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

[출처 : 연합뉴스 자료 사진]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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