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제유가는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시한을 2주 연장해달라고 요청한 뒤 급락했다.
8일 연합인포맥스(6900)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99달러(4.42%) 하락한 배럴당 107.96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중재해 온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7일(현지시간) 엑스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외교가 진행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한을 2주간 연장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 이후 곧바로 실시하겠다고 예고한 이란 내 발전소와 교량 등 인프라에 대한 타격을 2주간 유예해달라는 것이다.
백악관은 샤리프 총리의 제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인지하고 있다"면서 "답변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시한을 앞두고 군사적 긴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면서 WTI 선물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한때 배럴당 117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미군은 이란의 하르그섬을 타격했지만 에너지 인프라는 목표로 삼지 않았다고 미 당국은 밝혔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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