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국내 증시가 개장 전 프리마켓부터 랠리를 펼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임시 휴전 가능성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결과다.
8일 오전 8시 14분 현재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시장에서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90%(5만4천원) 급등한 97만원에 거래되며 100만원 고지를 다시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 역시 4.58%(9천원) 오른 20만5천500원을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자동차와 금융 등 대형주 전반도 상승세다. 현대차가 3.07% 오른 48만7천500원을 기록 중이며, KB금융(3.41%), 삼성물산(6.02%)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프리마켓 급등세는 중동 지역의 휴전 소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 조건으로 2주간 공격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운이 걷히며 국제 유가는 크게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란의 휴전 수락 소식에 11.54% 폭락하며 배럴당 100달러 선을 하회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로 인해 방산주들은 프리마켓에서 약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5% 하락한 150만7천원에 거래 중이며, LIG넥스원(-1.81%), 한화시스템(-1.82%)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촬영 임은진]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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