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씨티그룹은 최근 실적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미국 패스트푸드 치킨 체인 윙스톱(NAS:WING)이 하반기 반등할 채비를 갖췄다며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올려 잡았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286달러에서 230달러로 낮췄다.
이는 6일 종가 166.04달러 대비 39.5% 높은 수준이다.
7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존 타워 씨티 애널리스트는 "윙스톱의 최근 실적 궤적은 난기류를 겪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소비자 대상 브랜드 입지와 가맹점주들의 신규 출점 의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진단했다.
윙스톱은 지난 1년간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수요 둔화의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2월 윙스톱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2025년 동일매장매출(Same-store sales)은 전년 대비 5.8% 감소했으며 2026 회계연도 매출 증가율 역시 정체되거나 한 자릿수 초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주가는 최근 12개월간 25% 급락했다.
하지만 씨티는 최악의 국면이 지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타워 애널리스트는 "당장 동일매장매출이 급등할 마법 같은 해결책은 없지만, ▲스마트 키친 통합 ▲제품 혁신 ▲적극적인 마케팅 등 자구적 노력을 통해 2026년 하반기에는 유의미한 실적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규 매장 수익률이 2025년 기준 70%를 상회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가맹점주의 수익성도 건재하다"며 "최근의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주들의 신규 출점 수요는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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