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이민재 기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군과의 조율을 통해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이란에 대한 공격이 중단된다면 우리의 강력한 무장군은 방어 작전을 중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 총리의 요청, 미국이 15개 항목 제안에 기반한 협상을 요청한 점, 미국 대통령(POTUS)이 이란의 10개 항목 제안을 협상의 일반적 틀로 수용한다고 발표한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도 성명을 내고 이란이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며, 이란이 제시한 10개항의 종전안을 미국이 전부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언제든 방아쇠를 당길 준비가 돼 있다"며 "적이 조금이라도 실수하는 순간 전력을 다해 응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이 일단 임시 휴전엔 합의했지만 종전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협상력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정부는 세부 사항이 확정될 때만 전쟁 종결을 수용할 것이란 입장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란은 종전안 세부 조율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협상을 진행한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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