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파키스탄이 중재한 이란과의 2주간 휴전 제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이 급등했다.
7일(미국 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4.53% 오른 71,970.91 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상승은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며 주식 시장과 동조화(Coupling) 현상을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의 거센 하락 압력을 이겨내고 소폭 상승 마감했으며 장 종료 후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2.84% 오른 25,063.25 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정치관련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이란 정부가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간의 휴전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해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해당 보도에 대해 "대통령도 제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조만간 답변이 있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이에 앞서 비트코인 시장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극심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설정한 시한(미 동부시간 오후 8시)까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문명 전체가 파멸할 것"이라고 맹비난하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파키스탄의 중재라는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면서 극도의 공포에 질렸던 시장은 빠르게 안도 랠리로 돌아섰다.
뉴욕 장 종료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의 상승 폭은 더욱 커지며 한때 7만2천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