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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CJ제일제당, 실적 저점 통과"…목표가 29만원으로 상향

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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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본사

[촬영 이세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KB증권이 CJ제일제당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8일 'CJ제일제당 실적 저점은 지났다'라는 보고서에서 "바이오 업황 개선과 내수 소비 회복을 반영해 타깃 멀티플(목표가 계산에 쓰는 배수)을 기존의 9배에서 11배로 상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7.4% 높인 이유를 설명했다. 전일 CJ제일제당 종가는 23만9천원이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국내식품 부문에서는 설 선물세트 판매실적이 1분기로 잡히고, 해외식품 부문에서는 만두 같은 글로벌전략제품(GSP) 사업이 성장하면서다. 바이오 부문에서도 메치오닌 현물가격 상승으로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졌고, 라이신 판매가격 인상도 하반기에 본격화할 수 있다.

류 연구원은 "국내식품은 설 선물세트 판매 효과로 매출이 성장 전환할 전망이며, 해외식품은 미주 디저트 기저효과와 유럽·오세아니아 GSP 매출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심한 바이오사업은 분위기가 나아졌다.

류 연구원은 "최근 상승하고 있는 메치오닌과 라이신 현물가격은 빠르면 2분기, 늦어도 3분기에 판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치오닌은 아시아 주요 경쟁사의 일부 생산시설 셧다운에 따른 공급 감소로 가격이 기존 대비 200% 이상 상승하고 있는데, 고객사에 대한 가격 전가력과 기간 계약에 따라 판가 반영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라이신의 경우 중국산 라이신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가 확정되는 2분기 말부터 CJ제일제당 판가에 가격 상승분이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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