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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블루아울 대형펀드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강등

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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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사모신용 투자사 블루아울(NYSE:OWL)의 대형펀드에 대한 등급 전망을 낮췄다.

무디스는 올 1분기 환매 요청이 동종 업계보다 상당히 높았다는 점을 이유로 360억 달러 규모 OCIC 펀드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무디스는 환매 요청의 대부분이 매우 제한된 수의 투자자로부터 발생해 지분 구조의 편중이 드러났다고도 지적했다.

지난 1분기 블루아울의 대표 사모펀드인 OCIC는 운용자산의 21.9%, 기술 중심 소형펀드 OTIC는 운용자산의 40.7%에 해당하는 환매 요청을 받았다. 두 펀드의 환매 요청액은 총 54억 달러(약 8조1천500억 원)에 달했다. 블루아울은 두 펀드 모두 발행 지분의 5%로 환매를 제한했다.

무디스는 지분의 5%에 대해서만 환매를 수용하기로 한 블루아울의 결정이 1분기 자금 순유출을 억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향후 몇 분기 동안 높은 수준의 환매가 지속되고 자금 유입이 더욱 둔화해 OCIC의 강력한 자본 및 유동성 상태가 소멸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무디스는 이날 환매 압력 증가와 레버리지 상승, 자금조달시장 접근성 약화 등을 이유로 미국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에 대한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수정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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