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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WTI '프롬프트 스프레드', 휴전에 급락…그래도 역대급 레벨

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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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는 WTI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 8일은 장중 가격 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극적으로 동의한 데 힘입어 극단적인 수준까지 치솟았던 원유시장의 수급 공포가 크게 완화됐다는 신호가 나왔다.

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프롬프트 스프레드는 한때 7.11달러까지 하락한 것으로 산출됐다. 하루 전 종가 기준 13.75달러 대비 40% 넘게 급락한 수준이다.

프롬프트 스프레드는 원유선물 최근월물과 차근월물의 차이를 의미한다. 프롬프트 스프레드가 플러스 영역에서 크게 상승할 경우 이는 단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원유 공급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WTI 프롬프트 스프레드는 최근 며칠 사이 장중 17달러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데드라인이 다가오자 확전 불안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양측의 휴전 합의로 급락하긴 했으나 WTI 프롬프트 스프레드는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란 전쟁 개시 직전에는 0.10달러 안팎 수준에 불과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초기에도 고점은 5달러를 살짝 넘는 수준이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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