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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에 2분기 정유·석유화학 경기전망지수 21p 급락

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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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동사태에 따른 공급망 불안 심리로 정유·석유화학 부문의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천271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정유·석유화학 부문은 1분기 77에서 2분기 56으로 21포인트(p) 떨어졌다.

BSI가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섬유·의류는 63, 철강·금속은 64로 BSI가 저조했지만 1분기 대비 낙폭은 크지 않았다.

반도체의 2분기 BSI는 118로 여전히 높았지만 전기 대비 2p 하락했다.

화장품은 121에서 103으로 18p 떨어졌다. 제조업 BSI 중 반도체와 화장품만 100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망이 가장 크게 개선된 분야는 비금속광물(39p 상승)과 전기장비(13p 상승), 기계(10p) 등이었다.

다만 BSI 수치는 각각 79, 85, 90으로 부정적 경기 전망이 우세했다.

제조업의 종합 BSI는 직전 분기 대비 1p 하락한 76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기업 지수는 78로 전 분기 대비 4p 상승했고, 수출기업 지수는 70으로 전분기 대비 20p 하락했다.

[출처 : 대한상공회의소]

올해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줄 대내외 리스크로 제조기업 70.2%가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을 택했다.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29.8%), 환율 변동성 확대(27.6%), 소비회복 둔화(19.1%), 수출수요 둔화(13.9%) 등이 뒤를 이었다.

중동사태 등 대외 리스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연초에 계획한 상반기 투자계획 대비 현재 투자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61.1%가 '변동 없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당초 계획보다 확대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3.8%였다. '당초 계획보다 축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밝힌 기업도 35.1%에 달했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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