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에 레바논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언론은 8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주간 대이란 공격 중단 결정을 지지하지만 레바논은 제외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엑스(옛 트위터) 글을 통해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미국, 그리고 그 동맹국들이 레바논과 다른 곳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즉시 효력을 발휘하는 휴전에 합의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한 것과 상반되는 발언이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이후 약 한 시간 반 동안 레바논에는 티르 도시와 베카 계곡의 한 마을을 공격하는 등 최소 두 차례의 이스라엘 공급이 있었다.
이스라엘 언론은 한 안보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측이 휴전 범위를 레바논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이스라엘 관리들은 헤즈볼라와의 전투는 이란과의 전쟁과는 "별개"라고 강조해온 바 있다.
카타르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네타냐후 총리가 오만의 중재로 진행됐던 마지막 회담을 무산시키고 분쟁의 길로 몰아넣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휴전'이라는 단어에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주 미국인 조종사 구출을 축하하고자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휴전 협정의 어리석음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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