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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家도 적극 지지…㈜한화, 한화솔루션 유증 120% 청약

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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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한도 참여…8천440억 출자 예정

(세종=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화가 한화솔루션이 실시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초과 청약한다. 최대한도인 120%를 꽉 채워 참여하기로 했다.

최대주주(36.7%)로서 자회사의 유증에 책임을 다하고 다른 주주들의 참여를 독려, 성공적인 유증에 힘을 보태려는 차원으로 풀이됐다. 한화그룹의 지주사격 회사인 ㈜한화[000880]는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 등 오너일가가 주요 주주로 있다.

장교동 한화빌딩

[출처: 한화그룹]

㈜한화는 8일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화솔루션[009830]이 2조4천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주주배정 유증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분율에 따른 배정분을 넘어선 120% 초과 청약이다.

신주 2천534만2천255주(구주주 배정+초과 청약 물량) 인수에 8천439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는 발행 예정가에 신주 수를 곱해 산출한 금액으로, 추후 확정 발행가와 배정 물량에 따라 최종 금액이 결정된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이번 유증 참여 결정은 ㈜한화 대주주인 한화그룹 오너일가가 한화솔루션의 유증을 통한 재무 건전성·사업 경쟁력 강화 계획에 공감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 등 오너가가 주요 주주로 있는 회사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54%가 넘는다.

㈜한화의 적극적인 참여를 놓고 한화그룹 오너일가가 이번 유증의 성공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최대주주의 추가 청약으로 한화솔루션 소액주주들은 유증 참여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유증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다.

이번 유증은 우리사주조합에 신주 20%를 우선 배정한뒤, 나머지(80%)를 지분율에 따라 구주주에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구주주의 지분율이 일부 희석되지만, ㈜한화는 초과 청약으로 지분 희석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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