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셀트리온, 美 CMS 제도 개편에 짐펜트라·바이오시밀러 수혜 기대

26.04.08.
읽는시간 0

셀트리온 CI

[출처: 셀트리온]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셀트리온의 신약 짐펜트라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군들이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의 제도 개편에 힘입어 구조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그려졌다.

셀트리온[068270]은 미국 당국이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한 새로운 메디케어 정책에 따라 회사의 현지 직판 전략 및 핵심 제품군에 대한 구조적 성장 기회가 마련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바이오시밀러 및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 처방 확대에 유리한 정책 변화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있다고 회사는 내다봤다. MA 플랜에 대한 보험사 부담금 증가, 환자 본인부담금 상향, 환자 의료 이용에 대한 정부 관리 강화 등이다.

미국 고령층 대상의 공보험(메디케어)을 사보험사에서 대신 운영하는 MA는 메디케어-사보험사 결합 상품 등에 대한 보험사 부담금이 내년부터 2.48% 증가하게 될 예정이다. 약가가 낮은 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보험사 부담금 규모가 낮아져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환자 본인부담금 상한 역시 올해 2천100달러에서 내년 2천400달러로 높아진다.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되면서 가격이 저렴한 의약품에 대한 환자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회사의 주력 제품군인 바이오시밀러 처방이 보다 가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정부 및 규제 당국의 환자 의료 이용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이전까지 환자 급여 기준을 단순 질병 코드 위주로 판단하던 것을 넘어 의료적 근거를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부담금 지급에 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고 정맥주사(IV) 제형 투약에 대한 추가 비용 부담까지 더해질 경우, 자가 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의 선호도가 높아져 짐펜트라 채택률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발표로 바이오시밀러는 보험사, 환자, 제조사 모두의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약가가 합리적이고, 검증된 치료 효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해관계자들의 비용 부담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미국 현지에서 구축한 자체 생산 및 직판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극대화해 나가겠다"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미국 내 제품 처방 확대 및 시장 영향력 강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