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과 이란이 일시적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합의하면서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구리 가격이 3주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8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시아 세션(오전 11시50분 기준)에서 구리 가격은 2.8% 오른 t당 1만2천655달러에 거래됐다.
알루미늄 가격도 0.7% 오른 3,499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싱가포르 거래소의 철광석 선물은 1.5% 하락한 톤당 105.05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2주간의 휴전 합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등을 폭격하겠다고 경고한 데드라인을 불과 2시간 남겨두고 극적으로 타결됐다.
무력 충돌의 일시 중단은 금속 시장의 수요 전망을 한층 밝게 만들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위험 선호 심리가 반등하면서 비철금속의 매수 포지션이 증가했다"면서도 "이번 휴전이 '일시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금속 시장이 연초에 보여줬던 유동성 랠리로 완전히 복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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