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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휴전 소식에 코스피 7% 급등...'20만전자·100만닉스' 탈환

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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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합의 소식에 코스피가 7% 가량 오르며 5,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장 초반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7% 급등한 5,872.3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5.12% 오른 1,089.85에 마감했다.

코스피 급등의 도화선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선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인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을 2주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란도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고 확인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휴전 합의 소식에 이날 오전 15% 가량 급락하며 배럴당 9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을 이끈 주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코스피에 몰린 거래대금이 35조원 가량인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거래대금의 합이 약 14조원으로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7.12% 급등하며 지난 20일 이후 13거래일 만에 20만원선을 되찾았다. SK하이닉스도 12.277% 뛰며 100만원선을 회복했다. 지난 23일 100만원선이 무너진 지 12거래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 전반에서도 휴전 합의 훈풍이 불었다. 코스피 상승 종목이 782개에 달해 하락 종목 106개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재건 수요 기대감에 건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대우건설은 원전 수주 가시화 소식도 겹치며 29.97%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GS건설과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주들의 주가가 20% 이상 폭등했다.

지난 19일 이후 전일까지 14거래일 중 12거래일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도 이날 코스피에서 2조4천35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조4천16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조7천145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사실상 합의한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련 뉴스와 원/달러 환율,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2026.4.8 ksm7976@yna.co.kr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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