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금융지주들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정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 에너지 소비 저감 조치에 나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이날부터 자율적 차량 2부제를 시작한다.
또 실내 온도·조명 제한, 집중근무시간 동안 엘리베이터 운행 기수 축소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시한다.
매주 금요일을 '그린 프라이데이'로 지정해 모든 임직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필요 이메일을 삭제하는 등 임직원 참여를 확대한다.
우리금융그룹도 전 그룹사가 차량 2부제를 자율 시행한다.
차량 2부제는 홀수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이, 짝수일에는 짝수인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시행된다.
다만 영업 활동에 필요한 차량 등은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예외를 적용한다.
이 외에도 장애인 차량, 유아동승 차량, 전기차 및 수소차 또한 운행 제한에서 제외된다.
우리금융은 에너지 절약 비상운용체계를 가동하고 전사적인 절약 실천 대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퇴근 시간 분산을 위한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비대면 회의 확대 및 불필요한 출장 자제,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내 온도 관리 강화, 중식 시간 및 야간 미사용 구역 소등, 일회용 플라스틱 및 종이컵 사용 최소화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추진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에서 관계자들이 '차량 5부제' 관련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진 가운데 금융지주들도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고 나섰다. 2026.3.25 cityboy@yna.co.kr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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