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JP모건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7천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이날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후 낸 보고서에서 "휴전 소식에 미 증시에 대해 다시 낙관적인 입장을 취하게 됐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JP모건이 제시한 지수 전망치 7천선은 전일 종가 대비 약 3.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JP모건은 "이번 휴전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될 것이며, 이는 지난해 4월 증시가 급락 후 급등했던 해방의 날 이후와 유사한 흐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에 낙관적 심리가 돌아오고 있으며, S&P500지수 7천선 돌파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예상했다.
S&P500지수는 이란전쟁이 발발한 후 지난 한 달간 5% 넘게 하락했다.
JP모건은 이번 휴전 소식이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맞물려 주가 상승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1분기 S&P500지수 상장 기업의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하고, 이익은 13%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JP모건은 특히 7개의 주요 기술주를 일컫는 '매그니피센트 7'과 반도체 등 기술주가 강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매그니피센트7의 대표주자 엔비디아(NAS:NVDA)의 경우 지난 2월부터 큰 폭으로 조정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소폭 반등해 1월 종가보다는 4.7%, 연초 이후에는 2.4% 하락했다.
JP모건은 아울러 경기민감주 중에서도 소비재와 주택 건설업체, 유통업체 관련 종목이 단기 상승 여력이 크다고 내다봤다.
JP모건은 휴전으로 미 증시 상승 외 미 달러화 약세와 유가·에너지 종목 급락 등이 나타날 것이며, 달러화 약세에 따라 그간 크게 조정을 받은 금과 은 등 귀금속들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미국과 이란은 2주간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오는 11일 파키스탄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종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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